생활맥주ㆍ자파 브루어리, 6차 ‘마시자 지역맥주’ 진행

입력 2019-06-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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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생활맥주가 지역 상생 프로젝트 ‘마시자! 지역맥주’ 6차 행사를 26일까지 진행한다.

‘마시자! 지역맥주’는 생활맥주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생활맥주 직영점 8곳(여의도점, 북창동점, 광화문점, 종로구청점, 삼성코엑스점, 서래마을점, 서울대입구점, 분당정자SK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6차 행사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자파(JAPA) 브루어리와 함께 한다. 자파 브루어리는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 가운데 유일하게 인도인이 운영하고 독일인이 양조하며 한국인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자파 브루어리의 대표 제이 자파는 인도에서 15년간 맥주 관련 사업, 5년간 브루펍을 운영하다 올해 초 한국에 자파 브루어리를 오픈했다.

제이 자파 대표는 “자파 브루어리는 독일인 양조사가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독일 전통 맥주 기법으로 맥주를 생산한다. 앞으로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한 맥주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시자! 지역맥주 6차’에서 맛볼 수 있는 자파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는 총 4종으로 벨지안 에일에 인도의 향신료인 마살라를 넣어 향이 독특한 자파 브루어리의 가장 대표적인 맥주 ‘자파 마살라 세종’, 마시기 쉽고 바나나의 향이 강한 ‘자파 바이젠’, 전형적인 독일식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은은한 씁쓸함과 단맛의 균형이 좋은 ‘자파 헬레스 라거’, 도수가 6도 가까이 되지만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쾌하고 홉의 향이 강한 ‘자파 IPA’가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국내 수제맥주 산업이 발전하며 자파 브루어리, 화이트크로우 브루잉 같이 외국인 브루어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브루어리가 늘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하며, 전체적인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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