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떠오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표 농업지대인 아이오와주 마운트플레전트에 있는 웨슬리언대학에서 지지자들과 대화 도중 박장대소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첫 경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에서 격돌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 노동자는 트럼프 게임판의 말” “트럼프는 미국에 현재 진행형 위협” 등 노골적으로 대통령을 비판했고, 트럼프는 “바이든은 정신적으로 허약한 사람”이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역공했다. 마운트플레전트/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