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가격 3만2600달러 책정…운송비 1000달러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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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 가격이 확정됐다. 동급인 기아차 텔루라이드보다 약 1000달러 높게 책정됐다.
11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올 여름 미국시장에 판매될 미드사이즈 SUV(현지 기준)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3만2595달러(약 3850만 원)로 결정됐다.
V6 3.8리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앞바퀴굴림 모델 △SE 3만2595달러 △SEL 3만4545달러 △리미티드는 4만5745달러다.
또 네바퀴 굴림 △SE는 3만4295달러 △SEL 3만6245달러 △리미티드는 4만7445달러로 책정됐다.
트림별 시작가를 기준으로는 동급 모델인 기아차 텔루라이드 3만1690달러(LX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팰리세이드가 약 900달러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반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한국 울산공장 분으로 미국까지 배송비 약 1050달러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