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동북아 초 국경 경제협력 포럼

입력 2019-06-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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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유라시아21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동북아 초 국경 경제협력 포럼'을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잠불라트 떼키에프 연해주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승동 유라시아21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주정부 관광국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유라시아21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동북아 초 국경 경제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주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박상태 차석 영사,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연해주 주 정부 부주지사, 잠불라트 떼키에프 연해주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보리스 스툽니츠끼 연해주 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의 학계ㆍ법조계 전문 인사가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소장과 러시아 KEB하나은행 법인장이 '초 국경 금융협력'을 주제로 논의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신남방ㆍ북방 전략 TFT를 설치하고 주요 국가 진출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동북아 초 국경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08년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러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4년 9월 러시아법인을 설립했다. 신북방 동부권역에서는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동북 3성에 4개 분행을 설치해 진출했고 길림은행에도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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