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e스포츠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

입력 2019-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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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중계앱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게임콘텐츠 제공

▲ 사진은 갤럭시 S10 5G 단말에서 구현한 e스포츠라이브 중계 화면으로, 고객은 최대 5개 화면까지 선택할 수 있다.(사진제공= KT)

KT는 신개념 e스포츠중계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5G로 생중계한다.

KT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의 모든 경기를 5G 멀티뷰(Multi-View)로 생중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019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늘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 중계에 5G 멀티뷰 기능을 적용한 데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확대했다.

e스포츠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e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5G 네트워크의 초저지연∙초고속의 특성을 활용해 배틀그라운드·스타크래프트 등의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다.

5G 가입자는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총 20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의 화면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e스포츠의 특성상 주로 팀 대 팀 위주의 경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팀원 중계 화면은 물론 상대방의 게임 운영 상황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멀티뷰 기능을 적용했다.

KT는 5G 서비스 중 ‘게임’을 핵심 서비스로 선정, 고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정식 리그를 e스포츠라이브 앱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 e스포츠라이브는 지난 5월부터 총 상금 2억 원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PKL(PUBG Korea League) Phase2’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PMSC(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스쿼드업’의 전 경기를 멀티뷰로 중계하고 있다.

성은미 KT 5G 서비스담당 상무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e스포츠전용 앱을 디딤돌 삼아, 5G 시대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e스포츠를 프로게이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놀이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소속 프로 게임단인 KT롤스터와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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