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기술적 되돌림을 보이며 약세를 기록한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약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8.4/1178.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2.1원) 대비 2.3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0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46달러를, 달러·위안은 6.919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