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31일 울산 찾아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사업 등 점검

입력 2019-05-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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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행사도 참석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영일만항 개발현황 및 공사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출처=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1일 울산지역 현장 방문해 바다의 날에 참석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사업 등도 점검한다.

문성혁 장관은 우선 이날 오전 11시 울산 미포조선 이전 부지에서 개최되는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 장관은 “바다는 삶에 여유와 품격을 더해주는 공간이자 광물, 에너지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미래”라며 “제24회 바다의 날을 통해 온 국민이 바다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울산항을 방문해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울산항을 세계4대 오일허브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특히 액화화물을 중점 처리하는 울산항의 특성상 해양안전 사고가 없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 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8252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울산항발전협의회장, 울산항 선사협회장, 울산항 항운노조위원장, 울산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 업·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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