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구구름' CG같은 두루마리 구름이 떴다

입력 2019-05-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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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늘에 '두루마리 구름'이 펼쳐졌다.

28일 오전 대구 하늘에 마치 비단을 펼친듯한 모습의 구름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구름은 '두루마기 구름'으로 긴 빵이나 털실을 꼬아 감은 것 같은 모양이 특징이다.

'두루마기 구름'은 산맥을 넘는 대규모의 기류에서 바람이 불어가는 쪽에 발생하는 큰 소용돌이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색 기상 현상에 대구 시민들은 '대구 구름', '대구 두루마리 구름' 등으로 해시태그를 단 사진을 SNS에 올렸다. 시민들은 "CG 같다", "이런 구름은 난생처음 본다", "정말 예쁜 대구 구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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