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22일 성신여대입구역 유타몰 파티유플러스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성신체인지봉사단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독거 어르신들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하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거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고,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장민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했다.
성신체인지봉사단은 독거어르신들을 위힌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메이크업 부스에서는 성신여대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간단한 헤어메이크업 시연을 진행했고, 성신서도회의 붓글씨체험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이름이나 문구를 직접 붓글씨로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컵받침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제작 체험도 이뤄졌다. 성신건강관리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간단한 건강체크와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공연팀 ‘주리울림’의 클래식기타 공연과 ‘휘몰이’팀의 사물놀이도 펼쳐졌다.
양보경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의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해 여러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