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 ‘A모바일 전용 ATM 기기’ 마련, 전국으로 확대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ATM 기기에서 휴대폰 유심(USIM) 구매와 개통이 한번에 가능한 ‘A모바일 전용 ATM기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A모바일 전용 ATM기기는 기존 개통만 가능했던 ATM 기기의 기능을 넘어 즉석에서 유심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신림 지하철 역사에 설치 후 서비스를 시작해 이후 전국으로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다.
해당 기기에 6600원의 유심 비용을 결제하면 즉석에서 유심이 나온다. 유심 번호와 인적 사항 등을 입력 후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5분 내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가능 조건은 신규 가입만 가능하며, 요금제는 ‘A LTE 데이터 100M’ ‘A LTE선택형 150분 6GB’ ‘A LTE선택형 150분 10GB’ ‘알뜰A데이터 10G’ 중 선택하면 된다.
박상건 에넥스텔레콤 통신사업팀 팀장은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A모바일 전용 ATM 기기에서 휴대폰 개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며 “이후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