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4월 주택착공실적은 123만5000건을, 5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16.6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시장예측치 120만건과 10.0을 뛰어넘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0/1191.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1.5원) 대비 1.0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8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75달러를, 달러·위안은 6.927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