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러시아 포털 ‘메일닷알유’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9-05-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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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메일닷알유 본사에서 열린 웹오피스 공급 계약 체결식에서 김대기(왼쪽) 한글과컴퓨터 COO와 이반 보이초프 메일닷알유 기업 서비스 제품 총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러시아 인터넷 서비스 기업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웹오피스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과 메일닷알유는 지난 14일(러시아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일닷알유 본사에서 웹오피스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대기 한컴 COO(전무)와 이반 보이초프 메일닷알유 기업 서비스 제품 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일닷알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B2C 및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기존의 MS오피스 대신 한컴오피스 기반의 웹오피스를 적용한다. 특히 B2B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공동 편집 기능이 가능하고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웹오피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지난해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아마존 워크독스에 클라우드 기반 웹오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변성준 한컴 사업총괄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업무 환경이 대중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웹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한컴 역시 웹오피스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AWS와 메일닷알유에 연이어 웹오피스를 공급하며 한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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