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최신기술 기반 ‘차세대 시스템’ 가동

입력 2019-05-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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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코스콤과 함께 주요 IT 인프라를 최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교체한다.

14일 코스콤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고객의 원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영증권은 코스콤과 함께 하드웨어 인프라 교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금보다 처리 속도가 빨라진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증권 핵심 업무인 업무계·정보계 등 IT 업계에서 주목받는 리눅스 기반의 DB(데이터베이스) 서버가 도입됐다. 또 속도와 안정성 모두 향상된 올플래시(All Flash) 환경의 스토리지 시스템도 구축됐다.

특히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원거리 저장소에 백업해 놓음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영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재해복구 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다양한 유형의 재산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신탁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IT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도 “양 사의 9개월 간 노력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 내 Technical Support Center로서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증권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사업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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