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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4% 증가,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며 “특히 가공식품과 생물자원에서 부진했으며 순이익은 이자 비용 증가(쉬완스 인수로 차입금 및 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34.6% 줄어 전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단기 실적 회복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원가(원재료 가격, 환율) 안정, 진천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바이오 가격의 안정”이라며 “작년 급등한 쌀 가격은 5월부터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고, 진천 공장은 하반기에 2차 라인이 가동되면서 가동률이 상승해 적자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은 부담으로 꼽았다.
그는 “해외 진출(직접 투자 및 M&A)은 성장의 동력으로, 해외 진출이 있기에 CJ제일제당은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 본다”며 “다만 해외 진출의 초기 성장통(초기 투자 비용→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