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하반기 수익모멘텀 약세 지속 '중립'-하나대투證

입력 2008-07-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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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중외제약에 대해 하반기 수익모멘텀 약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중외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134억원으로 예상과 유사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11.4% 감소한 135억원으로 예상대비 7.5%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수익 모멘텀 약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먼저 매출측면에서는 기존 주력제품의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10%대의 안정 성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확대를 추진할 유망신제품 발매가 내년까지 크게 없다는 점과 주력제품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정부의 기등재의약품 재평가 과정에서 34%의 약가인하를 받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조 연구원은 "아울러 수액부문의 외주생산에 따른 원가부담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인데다 최근 유가상승으로 수액제 유통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판매비용 지출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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