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2분기 이후 드라마 라인업 기대 ‘매수’-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5-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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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1분기에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16%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사업 부문별로 방송부문 영업이익이 56억 원, 영화부문 영업이익이 55억 원으로 양쪽 모두 고른 기여를 했고, 드라마도 ‘스카이캐슬’을 비롯한 해외판매 호조로 높은 이익성장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핵심 라인업으로는 5월 말 방영 예정인 금토드라마 ‘보좌관’(이정재, 신민아 주연)과 ‘아름다운 세상’ 후속인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감우성, 김하늘 주연)가 대표적”이라며 “보좌관은 넷플릭스 글로벌 동시 방영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판단되며, ‘라이프’ 이후 거의 1년 만에 동시 방영 조건의 판매로 하반기 텐트폴 나의 나라에 대한 판매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 이전에 따른 수급여건 호전과 양 사업 부문의 고른 이익 기여에 따른 실적 안정성 부각에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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