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상 발사체 포착…"신기루·콩깍지 대북관 결과" 한국당 논평

입력 2019-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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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일 오후 4시 30분경 불상 발사체 발사

북한 불상 발사체 소식에 한국당 "무력도발 재개" 비판

(연합뉴스)

북한이 불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날을 세웠다.

9일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5일 만에 명백한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북한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가 동쪽을 향해 발사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특히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신기루 대북관, 콩깍지 대북관에 북한이 무력도발 재개로 응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이 북한의 실상을 외면하고 있는 게 국가 안보위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불상 발사체 확인에 대해 정부와 여당에 책임을 묻는 모양새다.

앞서 발사된 불상 발사체는 북한 서해안 쪽에서 발사된 만큼 내륙을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발사체가 미사일일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다만 군 당국은 해당 발사체의 기종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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