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신호 장애로 지연 운행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사이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열차간 간격이 벌어지며 인천행, 당고개행, 소요산행 열차 등도 잇따라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관제 센터에서 열차의 종합적인 운행 상황을 나타내는 대형 표시장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각 지하철역에서 열차 운행을 조정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상하행선에서 열차 간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조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