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1분기 실적 발표...예상 뛰어 넘어 선전

입력 2019-05-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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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세전 이익 작년 동기 대비 30.7% 증가

영국의 HSBC가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CNBC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BC는 1분기 세전 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62억13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전문가 전망치는 53억9900만 달러였다. HSBC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의 137억1000만 원에서 5.24% 늘어난 144억2800만 달러였다. 전문가 전망치인 137억8800만 달러도 넘어섰다.

전년 동기 30억9000만 달러였던 순이익은 41억3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HSBC는 지난달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서 1분기 순이익을 37억 달러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2018년 3월의 0.15달러에서 0.21달러로 올랐다. 총 운영 지출은 전년 동기 93억8000달러에서 82억2000달러로 떨어졌다. 운영 지출 감소가 HSBC의 1분기 수익이 손실을 넘어서는데 도움을 줬다고 CNBC는 평가했다.

존 플린트 HSBC 최고경영자(CEO)는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소매금융업무, 자산관리, 상업은행 부문의 매출 증가 덕분에 1분기 좋은 실적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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