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 소주가 만났다…하이트진로 수출전용 '딸기에이슬' 선보여

입력 2019-05-01 13:23수정 2019-05-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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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번엔 딸기다.’

하이트진로가 수출전용상품 ‘딸기에이슬’을 출시하고 과일리큐르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딸기에이슬(영문명 : JINRO STRAWBERRY)’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이후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다. 수출전용 상품이었던 자두에이슬에 이은 두 번째 수출 전용상품이다.

딸기에이슬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딸기가 높은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화됨에 따라 제품화를 결정했다.

참이슬의 깨끗함과 딸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딸기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존 과일주 제품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트진로 최초로 개발과정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의 해외 잠재적 소비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주질 선호도를 조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딸기에이슬 초도수출량은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태국, 프랑스 등 18개국 42만 병으로 과일리큐르 최초의 수출전용 상품이었던 자두에이슬의 초도수출량 21만 병에 비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과일리큐르 시장을 개척해왔다. 과일리큐르 수출은 2016년 217만 병을 기록했으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121.9% 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장은 “딸기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과 주질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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