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사 한성주, '셀프 힐링' 이어 女 힐링 전도사 됐다

입력 2019-04-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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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방송인에서 '원예치료사'로 변보

한성주 원예치료사 공부, 前연인 사생활 폭로 이전 시작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한성주가 원예치료사로 돌아왔다. 스스로에 대한 힐링을 넘어 여성을 위한 '힐링 전도사'로 변모한 모양새다.

29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성주 측은 "원예치료사 과정을 공부해 온 건 이미 10년이 넘은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동영상 유출 파문 이후 학업에 매진해 원예치료사의 길을 걷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반응이다.

특히 한성주의 한 측근은 "옛 연인의 사생활 폭로 이후 3년여 간 몸이 많이 약해졌다"면서 "미국 유학 시절 시작했던 원예치료사 공부를 다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9년 단국대학교에서 원예 치료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학업을 이어가게 된 것.

한편 한성주는 2011년 전 남자친구의 사생활 동영상 유출 파문을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이후 원예치료사로서 연구를 이어가면서 지난 2017년에는 '여성의 자존심, 성격, 재능에 대한 원예치료의 긍정적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할 수 있었다. 치료를 수행하면서 본인 역시 세상 앞에 나설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여성의 심리 치료에도 앞장서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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