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 고객 5000만원 출금 직전 보이스피싱 막아

입력 2019-04-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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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

▲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 최진미PB가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23일 영주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김상렬 영주경찰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영주지점 최진미 프라이빗뱅커(PB)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켜 영주경찰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영주지점 소속인 최진미 PB는 지난 11일 현금 1700만 원과 주식담보대출을 포함한 5000만 원 상당의 현금 출금을 요청한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한다고 의심, 컴플라이언스팀과 영주경찰서에 도움을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최진미 PB는 평소 고객을 잘 알고 있었고, 회사 내부적으로 전 임직원에 대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 교육을 꾸준히 받았던 터라 보이스피싱임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님의 오랜 관리자로서 고객님께서 평소와 달리 불안한 모습을 보여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했다”며 “회사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의심거래 발생 시 취해야 하는 절차를 숙지하고 있어, 동료직원과 협업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렬 영주경찰서장은 “큰 피해를 예방해주신 최진미님과 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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