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학교 현장교육 등 청소년 금융교육 본격 추진

'금융교육 협력학교' 및 '사회초년생 금융교육학교' 선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청소년의 금융능력 향상 및 올바른 경제관 확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과 공동으로 금융교육 협력학교 선정 등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교협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 29일 청소년 금융교육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투교협은 우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금융교육을 목적으로 7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등 금융교육 협력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 또한 전문계고 등 사회초년생 교육학교 19개교를 선정했다.

이번 대상학교 모집에는 최근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반영해 모두 50개교의 신청이 있었으며, 각 학교의 금융교육 운영계획 등을 고려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금융교육 협력학교에는 방문교육(8시간) 및 현장체험(2시간) 등 한학기 단위의 종합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증권 표준교재, 금융·경제관련 참고도서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회초년생 교육학교에 대하여는 합리적 자산설계 및 관리를 주제로 4시간 내외의 현장 방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무영 사무국장은 "투교협은 향후에도 교원대상 금융교육 심화과정 개설, 초등학교용 표준교안 개발 등 청소년 금융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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