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화승인더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936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신발사업 비수기 효과 및 B급 재고 소진 영향이 있겠으나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는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발사업 부문의 성장이 뚜렷해질 전망인데 1월 부로 생산 수율이 정상화됐으며 B급재고도 1분기 중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부스트 완제품(3월), 리복 퓨리(6월) 등 고단가 제품 수주가 본격화되며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가 2분기부터 완연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적에 제동을 걸었던 요인들이 1분기 중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며 2분기부터는 성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승엔터프라이즈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으로 화승인더 추정 실적 역시 매출액 1조3094억 원, 영업이익은 1009억 원으로 종전 대비 올라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