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가 KB금융의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재논의하고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제재 안건 역시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KB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 안을 심의했지만, 결정을 미뤘다.
증선위는 “KB증권 단기금융업무 인가 건과 관련해 조금 더 논의할 사항이 있어 차기 회의 시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2017년부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단기금융업을 준비했지만, 중징계 건으로 지난해 1월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12월 재도전했지만 이날 증선위의 의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증선위는 또 “한국투자증권 제재 안건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위원들이 추가 자료를 요청했고 추후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