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지수ELS 발행금액은 감소, 해외지수ELS 발행금액은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이 1분기 ELS 발행 및 상환 현황을 18일 공개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금액은 19조8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1% 감소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5.2% 줄었다.
1분기에는 국내지수ELS 발행금액은 감소, 해외지수ELS 발행금액은 증가했다. 국내 ELS중 코스피200 지수 ELS 발행액은 4조6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해외지수ELS는 유로스톡스50 지수 ELS 발행액이 14조8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1.5% 증가했으며,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 ELS 발행액도 12조2000억 원을 기록해 직전분기 대비 73.0% 늘어났다.
상위 5개 증권사의 발행액 12조2000억 원으로 1분기 전체 발행액의 61.7% 차지했다. 삼성증권이 2조7038억 원을 발행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2조6147억 원, KB증권이 2조5365억 원을 발행했다.
1분기 ELS 상환금액은 18조2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5.4% 감소, 전년동기 대비 4.2% 줄었다.
조기상환 규모는 15조2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최대증가율(81.0%)을 보인 반면, 만기상환은 2조4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8조 원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4조5000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3%, 전년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