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송로봇 등 첨단 물류 트렌드를 한눈에" 국제물류산업대전 16일 개막

입력 2019-04-15 11:00

해외투자전략 세미나 등 글로벌 투자 설명회 개최

(출처=국토교통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6일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물류경향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산업의 발전 전망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 간 정부 R&D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개발한 물류분야 첨단 장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투자 설명회,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16일에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투자전략·통관절차 세미나가 있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말레이시아(투자조정청), 태국(무역진흥국)의 정부관계자 및 시장전문가가 참석하는 동남아시장 투자전략 설명회와 해외기관-국내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된다.

17일에는 4차 산업혁명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블록체인, 스마트 물류시스템 솔루션,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물류분야 활용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생활물류 육성, 적정 안전운임 산정, 물류산업 첨단화, 해외진출 지원 등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밝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