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프리미엄 가전, 중동·아프리카 공략…‘LG 이노페스트’ 개최

입력 2019-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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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 LG 이노페스트 참가자들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등 약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공장 등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고객들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R’를 비롯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제품을 체험했다.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 존’에서 프리미엄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에 적용한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을 통해 한층 편리해진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올레드 TV, 나노셀 TV는 아랍어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LG전자는 웨어러블 로봇인 ‘수트봇’을 비롯해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로봇’, ‘서브봇’, ‘포터봇’, ‘카트봇’ 등 다양한 클로이 로봇도 소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한국영업본부의 신가전 개척 등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창원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도 연사로 참석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부사장은 전자 제품을 사용하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소비자들의 의식주, 소비생활, 제품 사용 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20·30대 ‘밀레니얼 세대’에 맞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재성 전무는 “고객 중심의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감동을 주는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고유의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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