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매수’-미래에셋대우

입력 2019-04-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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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만 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는 특별한 이벤트 효과가 반영될 것이 없어 매출액(3880억 원)과 영업이익(1150억 원)이 시장 전망치와 유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90억 원, 158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 리니지M 업데이트와 월정액 과금제 개념의 ‘용옥’ 판매 효과, PC 리니지 리마스터 업데이트 효과 등이 나타나고 5~6월로 예정된 리니지M 일본 유료화 매출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존 게임만으로도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풀3D 모바일 MMORPG를 지향하는 출시 예정작 리니지2M은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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