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태양광 모듈 등 제조 '레나인터내셔널' 입주계약

입력 2019-04-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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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엔지 이어 두 번째 재생에너지 기업과 입주계약

▲레나인터내셔널 투자위치도.(출처=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새만금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9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나인터내셔널은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ㆍEnergy Storage System)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해 9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최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에 입주계약까지 하게 됐다.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7만6000㎡)에 555억 원을 투자해 1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상반기 중에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올해 1월 테크윈 및 테크윈에너지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고 3월에는 네모이엔지가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이번에 레나인터내셔널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테크윈과 테크윈에너지와는 현재 막바지 입주계약 협의가 진행 중이다.

김현숙 청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유망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만금을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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