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41.1/1141.4, 2.45원 하락..유로·엔 강세

입력 2019-04-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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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와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달러화는 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는 다소 가라앉는 모습이다. 영국은 6월말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했고, 도날트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브렉시트를 1년 연기하는 탄력적 연기안을 제안했다. EU는 10일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1.1/1141.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4.7원) 대비 2.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5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63달러를, 달러·위안은 6.718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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