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연구센터, 시험기관 자격 2년 연장

입력 2008-07-10 14:52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2010년까지 유지

광통신연구센터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수행자격이 2010년까지 연장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 광연구통신센터는 10일 최근 진행된 A2LA의 현장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55개 시험항목에 대한 시험기관 자격이 2년간 연장됐다고 밝혔다.

A2LA(The American Association for Laboratory Accreditation)은 미국의 시험인정기관으로 시험 및 교정 기관, 숙련시험 제공, 표준물질 제조 등에서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시험기관을 인정하고 있다.

광통신연구센터는 2006년 5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한 이후로 광통신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286건의 국제공인시험 지원했다.

광통신연구센터 고재상 센터장은 "향후 광가입자망(FTTH)의 보급 확대에 따른 광통신 소자, 부품 및 시스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제공인시험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