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프리미엄과 준프리미엄 모델 기준으로 후면에 트리플 및 쿼드, 전면에 듀얼 채택이 확대되고, 또한 2020년 5G 폰의 교체 수요 시작, 폴더블폰 판매량 증가분을 반영하면 카메라의 차별화 전략으로 옵트론텍의 광학 필터 공급량 증가는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 2584억 원은 최고치, 영업이익 265억 원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에는 5G 서비스 확대가 증강현실(AR) 관련한 콘텐츠 수요 증가로 연결, 스마트폰의 3D 센싱 카메라 채택이 시작되면 옵트론텍의 밴드패스필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새로운 성장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674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전략거래선의 프리미엄(S시리즈) 및 준프리미엄(A시리즈) 스마트폰 카메라가 전면에 듀얼(2개), 후면에 트리플(3개) 및 쿼드(4개)를 채택, 옵트론텍의 광학 필터 공급이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2013년 2분기(745억 원) 이후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