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신규사업으로 실적 성장 ‘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9-04-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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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케이엠에 대해 미세먼지 마스크 등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크게 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6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엠은 본업인 클린룸 용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쿠팡의 자체 브랜드 ‘탐사마스크’를 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해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마스크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소분 사업으로 연간 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인 케이엠헬스케어도 일회용 수술팩의 급여 적용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7.6%, 115.4% 증가한 1510억 원, 1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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