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이 지난해 보수 34억4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S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22억5700만 원, 상여금 11억91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구 회장은 2017년에 보수 27억2300만 원을 수령했다.
LS는 “그룹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그룹 성장을 주도한 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광우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 13억24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