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16억800만 원을 수령했다.
1일 LG이노텍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500만 원, 상여금 4억53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숫자다. 박 전 사장은 2017년에 보수 11억6900만 원을 수령했다.
LG이노텍은 “핵심 사업의 구조 개선과 적기 투자, 고객 만족도 개선, 부진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