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시작..."수도권 30개 직영점에서 5대 광역시로 확대"

입력 2019-04-01 10:33수정 2019-04-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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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U)

편의점 CU(씨유)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CU는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U의 배달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GPS 기반으로 반경 1.5㎞ 이내에 있는 가까운 CU 매장이 노출되고,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의 재고를 파악한 뒤 배달 주문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이용할 수 있고, 배달 이용료는 3000원이다.

CU는 POS시스템 개발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구축했다. CU 매장 직원은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을 CU POS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매장을 방문한 메쉬코리아의 부릉 라이더에게 주문 상품을 전달하면 된다.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가지이고, 향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결제는 요기요 앱을 통해 진행하고,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다.

편의점 CU의 배달서비스는 이달 수도권 내 30여 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희망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아 5대 광역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고객 위치기반 기술과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며 “무엇보다,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중심의 상권이 온라인으로 확대해 가맹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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