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신임 대표 선임…첫 한국인 대표

입력 2019-04-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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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정해환<사진> 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을 니콘이미징코리아 5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 대표이사의 취임은 법인 설립 이래 최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한 후 영업팀장과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중고급 카메라 및 렌즈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고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으로 주력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사업 전략을 주도했다.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내실 있는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높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대표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최초로 한국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랜 기간 카메라 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개를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4월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06년 4월 설립된 니콘 영상사업부의 한국법인으로 디지털카메라(DSLR 및 미러리스, 콤팩트 카메라)와 교환 렌즈,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영상 관련 제품의 수입과 판매,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카메라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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