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일 시작…투명하게 벌어 좋은 일 할 것"
▲남경필 전 경기지사. (사진=남 전 지사 SNS)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정계 은퇴를 선언, 스타트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남 전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밤 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며 "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 납부하고, 좋은 일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도지사 임기를 마친 뒤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