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플러스,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입력 2019-03-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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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플러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플러스’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스마트폰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27일(현지시간)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 이후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S10플러스가 90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갤럭시S10플러스는 기본적인 성능에 배터리 지속 시간, 카메라, 내구성 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S10플러스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39.5시간으로, 이전 최고 기록인 갤럭시노트9보다 8시간 길어졌다.

갤럭시S10플러스는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회전하는 금속 통에 제품을 100회 떨어뜨렸을 때 문제가 없었으며, 제품을 물속에 넣는 테스트도 통과했다.

카메라 성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전면 셀피 카메라는 배경을 흐리게 하는 ‘보케’ 효과에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컨슈머리포트는 평가했다.

갤럭시S10시리즈의 전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가 항상 잘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혔다.

한편, 갤럭시S10플러스에 이어 애플 아이폰XS맥스, 삼성전자 갤럭시S10, 아이폰XS, 갤럭시S10e 등이 상위 5위권 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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