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사업 속도…'하이-팩토리' 첫 선

입력 2019-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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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산업展 통해 신기술 공개…공장 운영 지원 스마트 IoT플랫폼

▲현대로보틱스가 제조 혁신을 위한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은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2019' 전시부스 모습. (사진제공=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이하 현대로보틱스)이 제조 혁신을 위한 최신 스마트팩토리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로보틱스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 2019'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0평(51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팩토리 종합플랫폼인 ‘하이-팩토리(H!-FACTORY)’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하이팩토리는 현대로봇자동화설비에 특화돼 공장 설비의 최적 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 IoT플랫폼이다.

개방형 및 모듈화 설계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제조업부터 △자동차 △조선 △서비스 산업까지 실제 현장에 쓸 수 있는 스마트 제조시스템도 시연한다.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ing in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49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회장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의 △정기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산업용 로봇 1위인 현대로보틱스는 30여 년 간 쌓은 로봇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3월 초 포스코ICT와 스마트팩토리 공동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첨단 로봇 및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분석 등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뿐 아니라 KT, 네이버랩스 등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종합 스마트팩토리 업체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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