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 잠정 판정

입력 2019-03-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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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포스코가 수출하고 있는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이 있다고 잠정 판정을 내렸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공고를 통해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일부 스테인리스강 제품에 덤핑이 있는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3일부터 4개 지역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강 관련 제품에 18.1%~103.1%의 보증금(잠정 관세율)을 물릴 계획이다.

포스코에는 23.1%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됐다. 포스코의 해당 제품 수출물량은 약 16만t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국으로 스테인리스강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포스코 한 곳 뿐이다.

이에 포스코는 중국 수출 가격을 올리는 방안 등을 상무부와 협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공청회 참석 등을 통해 포스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EU에는 43.0%, 일본 18.1∼29.0%, 인도네시아 20.2%의 관세율이 적용됐다.

중국 정부의 최종 판정은 오는 7월 경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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