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09%) 밀린 2177.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2180선을 회복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 원, 158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386억 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204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 1235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총 1030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섬유의복(0.70%)과 의약품(0.67%), 전기전자(0.20%), 의료정밀(0.82%), 건설업(0.78%), 통신업(0.35%)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전기가스업(-2.38%), 운소창고(-1.02%), 비금속광물(-0.43%), 음식료업(-0.3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0.29%), LG화학(0.96%), 셀트리온(1.00%), 삼성바이오로직스(3.09%), POSCO(0.58%),LG생활건강(0.5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56%) 하락한 748.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 원, 7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1702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7%)와 신라젠(0.15%), 포스코켐텍(0.16%)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