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임직원 봉사활동 1만8000시간 돌파…올해 2만 시간 목표”

입력 2019-03-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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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대한적십자사에서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이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수제빵 200인분을 제작해 인근 장애인작업재활시설 성모보호작업장에 전달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임직원 사회봉사활동이 연간 1만8000시간을 돌파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약 1200명의 임직원이 4500회 봉사활동에 참여, 총 1만8240시간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만8000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약 420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

올해는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65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은 ‘빵 만들기 봉사’,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자막 입력 봉사’, ‘재활용 크레파스 제작’ 등이다.

빵 만들기 봉사활동은 파랑새 봉사단이 수제 빵 200~300인분을 만들어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안전 교육 영상 20개에 임직원들이 직접 한글 자막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은 다음 달부터 매월 진행한다.

또한 상반기 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활용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2만 시간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연간 3회 이상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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