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29.0/1129.2, 2.45원 하락..미 내구재수주 호조

입력 2019-03-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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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실제 미국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은 0.4% 상승해 시장예측치 0.5% 하락을 웃돌았다. 반면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Fed)이 당분간 금리인상과 관련해 인내심을 보일 것이란 기대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경기둔화 우려감이 줄면서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0/1129.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2.6원) 대비 2.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1.2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32달러를, 달러·위안은 6.704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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