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귀촌이 어려울 때 '귀어닥터'가 돕는다…1대1 무료 자문

입력 2019-03-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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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귀촌종합센터 통해 신청

▲귀어닥터(오른쪽)가 귀어귀촌인에게 자문을 해주고 있다.(사진제공=해양수산부)
귀어귀촌이 어려울 때는 ‘귀어닥터‘가 찾아간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4일부터 안정적인 귀어귀촌을 위해 귀어닥터를 통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귀어닥터 서비스는 어업‧양식기술, 유통, 홍보‧마케팅, 토지‧주택, 금융, 경영관리, 행정처리, 관광‧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귀어닥터가 초기 귀어귀촌 정착단계에 있거나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1대1로 연계해 자문을 제공한다.

올해 선발된 귀어닥터는 총 101명으로 지난해(78명)보다 23명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에는 귀어닥터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자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귀어닥터가 자문 가능한 분야를 신청할 때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가장 자신 있는 자문 분야 1∼2개를 선정해 신청하도록 했다.

귀어닥터의 자문을 받기 원하는 초기 정착 귀어귀촌인 및 귀어귀촌 희망자는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sealife.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1인당 최대 10회까지 무료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장묘인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닥터의 전문적인 자문이 귀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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