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싱가포르 DBS Bank, 리서치ㆍ해외영업 MOU 체결

입력 2019-03-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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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뱅크와 7일 여의도 NH투자증권본사에서 리서치 및 해외영업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BS는 1968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은행이다. 총자산은 3330억 달러(약 372조 원)에 달한다. 현재 홍콩,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18개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특히 리서치, 기업금융, 자산관리(WM)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와의 MOU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정보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관심지역의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해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해외영업 협력을 통해 해외기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화태증권, 이번 DBS와의 MOU에 이어, 앞으로 일본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하여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모씨 웡 DBS 리서치본부장은 “한국에서 증권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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