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계열사 마니커에프앤지 하반기 코스닥 입성 ‘노크’

입력 2019-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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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계열사인 마니커에프앤지가 하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마니커에프앤지는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 둘째 주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으로 선정됐다. 예정대로 상장 절차가 진행된다면, 2분기 내 마니커에프앤지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증권신고서까지 제출한 후 연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구상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04년 설립된 육가공 식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993억 원을 기록했다. HMR(가정식 대체식품), 레토르트, 완자류, 패티 등 약 263개 육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이다.

마니커에프앤지가 성공적으로 상장한다면 이지바이오는 계열사 중 7개가 상장사로 자리잡게 된다. 이지바이오 그룹은 지주사 이지바이오를 중심으로 계열사 내 팜스토리, 우리손에프앤지, 정다운, 옵티팜 등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상태다. 유가증권 상장사로는 마니커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지바이오 자회사 상장 계획에 따라 상장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기여하고, 그룹 내 판매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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