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시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다. 브렉시트 이슈로 파운드화는 강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7.0/1117.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9.1원) 대비 1.0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9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68달러를, 달러·위안은 6.681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