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치매 전용 간편심사보험 ‘간단하고편리한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와 무관한 고지 사항들을 대폭 삭제해 유병자 고객의 가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질병에 대해서 2가지 사항(1년 내 치매 또는 경도 이상의 인지기능장애 진찰·검사 여부, 5년 내 치매 관련 질병 치료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가입 시 고지해야 하는 질병은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7가지로만 한정되므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치매 보험들이 대부분 중증 치매만을 보장하는 데 반해 이 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뇌손상 또는 운동기능 장애와 관련된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 보장 담보까지 신설해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치매 정도에 따라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차등형 지급구조 도입과 중증치매 환자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5년 동안 매월 간병 자금도 지급한다.